최병길 옥산실업 대표,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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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옥산실업 대표,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 병원신문
  • 승인 2021.1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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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원 예정, 중앙대광명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

최병길 옥산실업 대표이사가 2022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12월 21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최병길 옥산실업 대표와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중앙대병원 곽승환 관리본부장, 송정수 대외협력실장, 중앙대학교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 대표는 2016년 중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기부를 포함해 여러 차례 대학교 발전에 기여했으며, 중앙대학교와 중앙대의료원이 올해 7월에 출범한 ‘중앙 Medical Innovation 위원회’ 위원직 위촉을 수락하며 모교 병원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0일 진행된 중앙대광명병원 현장투어에 참석해 광명병원의 건립현황, 설계, 운영상의 특징과 향후 제공할 다양한 의료서비스 및 비전을 듣고, 최병길 대표는 모교 발전에 광명병원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에서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1억원 후원을 결심했다.

이날 최병길 대표는 “한 개인은 한 환자를 돌보지만 훌륭한 병원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 아내의 간병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모교인 중앙대가 환자중심의 훌륭한 새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을 위해 큰 기부를 해주신 최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고귀한 뜻을 이어 환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병길 대표는 옥산실업과 한국종합목재를 경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12년간 마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마포의 향토 문화를 발굴해 기록·편찬하고 보존 및 재현하는 활동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해 첫 시집인 ‘새벽꽃’을 발간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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