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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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2.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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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22일 화이자 ‘팍스로비드(Paxlovid)’ 긴급사용 승인

FDA(미국식품의약국)가 12월 22일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식약처 또한 관련 검토를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질병관리청 요청) 검토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미 지난 11월 10일 식약처에 관련 의약품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바 있으며, 식약처는 해당 자료를 검토 중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게된 상황.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다. 하루 2차례씩 총 5일간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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