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실버의료기기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나서
상태바
건보공단, 실버의료기기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나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2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3자 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12월 22일 ‘실버의료기기 메카 및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복지용구·장애인보조기기·의료기기 관련 정책·연구·교육·공동 사업에 대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의 장비·인력·시설 등의 인프라를 공유·연계해 지역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건보공단은 △실증연구 정보 활용 방안 모색 △리빙랩 활용 실증연구 및 제품 개발 연계 △전시체험관 지역기업 제품 전시·홍보 지원 등에 협력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전략산업군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 △전시체험관 활용 제품 및 기업 연계 △해외유망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에 협조한다.

이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연계 기관 및 기업 Test-Bed 활용 △전시체험관 의료기기 기업 연계 △전자파 예비 시험검사 및 의료기기 자료 지원 등을 맡는다.

이들 세 기관은 공공부문 간 협력 성과를 민간부문에 확산해 실버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기업 제품 전시 공모 등으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에게 전시·체험·이용 기회를 확대해 지역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과제와 양극화된 의료기기산업 및 침체된 지역 의료기기산업 극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주도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세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로 상생 관계를 확장하고 원주지역 의료기기 특화산업 육성 지원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직면하는 이슈들을 강원혁신도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용구·의료기기 관련 공동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의료기기 기업제품 경쟁력 확보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