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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재택치료, 전문병원에서 관리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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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재택치료, 전문병원에서 관리 바람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1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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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전문치료 할 수 있는 환자 연계 효율적"
정성관 이사장
정성관 이사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11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별로 재택치료병원을 지정해서 관리하는 것 보다는 재택이라는 조건과 비대면 이라는 지리적인 제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방식을 생각 했을 때는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환자를 연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집 근처에 관리병원이 있다고 남자 환자를 산부인과에서 볼 수 없듯이,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10월 12일부터 재택치료 병원으로 지정받아 시행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도 관할 보건소에서 최근 지정받아 준비 중이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 재택전담 간호사 8명, 행정지원인력 4명으로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전화 및 화상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며, 주로 체온 및 산소포화도, 증상여부 등을 물어본다.

비고 사항을 적고, 투약이 필요한 증상이 있으면(약 처방은 오전, 오후 및 필요시에 한다) 대상자를 접수한 후 재택 담당 주치의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처방한다.

간호사는 처방전을 프린트 후 약국에 Fax 발송하며, 보건소에 약 처방전을 송부한다. 그러면 보건소에서 치료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 앞까지 약을 배달한다.

재택치료 간호사들은 오전에 보건소로부터 새로운 재택 치료 대상자를 통보받고, 기존 투약여부 및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고 신환으로 등록한다.

재택치료 해제 기준은 무증상일 경우 확진 후 10일 경과 후 해제이고, 확진 전 증상 발현이 있었을 경우의 해제 기준은 의사 진료를 받은 후 그 기간부터 10일 경과해야 한다. 재택 담당 주치의의 판단 하에 재택치료 해제를 결정한다.

모든 전화 진료가 끝난 시각인 오후 5시, 보건소에 진료 현황에 대한 자료를 전송한다.

재택치료자들은 언제라도 재택치료 상황실로 문의 전화를 할 수 있으며, 24시간 담당 간호사 및 재택 담당 주치의가 응대한다.

응급상황발생 시, 재택치료 담당 주치의가 재택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하면(코로나19 증상 발생 이후 나타난 의식장애, 호흡곤란-일상생활 중에도 숨참, 해열제로 조절되지 않는 38도 이상의 발열 등) 보건소와 연결해 병상이 가용한 병원으로 응급이송을 한다.

남성우 우리아이들의료재단 부이사장은 “전화 및 화상진료 시 환자의 증상을 환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는 점이 애로점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점차 환자상태 체크 관련 기술 등이 뒷받침되면 이에 대한 부족한 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인과 달리 증상은 경미하지만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적 요소 및 보챔이나 식이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을 빨리 알아내 보호자를 안심시켜주고 필요에 따라 다른 질병과의 감별도 해야한다”며 “문진으로만 알아내야 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직접 표현을 할 수 있는 성인보다 더욱 세밀한 문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재택치료 환자는 11월 24일 기준 116명이며, 그중 소아청소년이 40% 정도다. 응급이송은 하루에 평균 1∼2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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