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앞두고 인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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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앞두고 인재 영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0.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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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전문 김완석·김명수 교수 영입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내년 2월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로봇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2명을 신규 영입했다.

신규 영입한 의료진 중 김완석 교수<사진 왼쪽>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 의사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부산 경남권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로 한 ‘로봇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하는 등 성공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부신부분절제술을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 강점을 가졌다.

함께 영입된 김명수 교수는 비뇨기 종양 로봇수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2017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로봇수술의 통증,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높이면서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또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인 요로결석 치료에도 강점이 있다. 연성내시경을 통한 비침습적인 결석제거 뿐만 아니라, 결석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로결석 대사검사와 치료가 까다로운 신장 결석 수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수술 전문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예에 가까운 인공방광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된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대비뇨기병원은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고의 고난도 비뇨기수술을 선도하는 허브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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