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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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
  • 병원신문
  • 승인 2021.10.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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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의료원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예산지원 최종 확정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채석래)이 고양시와 바이오메디컬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1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예산 지원을 10월 19일 최종 확정받았다.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6월 고양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동국대학교 의과학연구소는 국비 70억원, 고양시에서 9년간 6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국제적 수준의 뇌혈관혈액-면역분야 선도연구소로 육성한다.

고양시는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보조금을 편성, 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1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6억7천만원의 보조금을 동국대에 지원한다.

동국대학교의료원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메디컬·바이오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거점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실시계획이 인가되면서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대형종합병원이 밀집돼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으로, 동국대학교가 보유한 의료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양시가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거점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학교의료원 채석래 의료원장은 “그동안 ‘고양 바이오메디 시티’를 위한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해 왔다. 앞으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메디컬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의료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촉진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발 더 나아가 고양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사는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은 고양시와 동국대가 다년간 이어온 협력관계의 결과물”이라며 “동국대와의 협력으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해 향후 의료·바이오산업 분야 혁신인재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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