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코로나 백신 TF,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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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코로나 백신 TF,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점검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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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관련 현안 청취…정부지원 확대 필요성 강조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 TF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 및 코로나 백신 TF 위원들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을 방문해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점검 및 현안을 청취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날 강 의원은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간의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이후 진행 상황, 백신 생산 및 출하 예상 일정, 국내 및 글로벌 공급 비율 등을 질의하며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는지 살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언급한 모더나 백신 100만도즈 국내공급의 시점과 범위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모더나 백신 제조판매품목 허가가 신속히 마무리되고 정부와 모더나 간의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빠르면 10월 중에 국내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강 의원은 반도체 공장은 건설 시 6%의 세액공제를 받고 있는데, 바이오 공장은 건설 시 세액공제가 1%에 불과하다며 정부지원을 대폭 늘리고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의원은 “국민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도입으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바람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서둘러 국내 생산된 모더나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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