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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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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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지식 담은 설명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명식 교수 외 34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인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를 최근 출간했다.

대표저자인 이명식 교수는 지난 2006년 ‘대한 파킨스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를 창립하고 아시아-태평양 파킨슨병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파킨슨병 치료분야를 일군 선구자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 책은 이명식 교수가 지난 33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지식에 대해 서술했다. 제1부 파킨슨병 진료 전 준비사항, 제2부 파킨슨 증후군 기본지식, 제3부 파킨슨 증후군 진단 및 치료, 제4부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동반 증상 및 질환, 제5부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대처 방법, 제6부 파킨슨 증후군 환자 지원 혜택, 제7부 파킨슨 증후군 환자 운동 요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7부에서는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의 근력, 평형감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요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명식 교수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게 현실”이라며 “파킨슨 증후군은 변비, 어지럼증, 어깨와 허리통증, 정신 장애, 치매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인 만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세계에서 출판된 환자용 책자 중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부산대병원 신경과 이재혁‧이명준 교수, 인제대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 교수, 조선대병원 김진호 교수, 건양대병원 김용덕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민석 교수 등 대학교수 29명, 물리치료사 4명, 영양사 2명 등 총 3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메디안북 刊, 320쪽, 3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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