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환경 개선에 공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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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환경 개선에 공조체제 구축
  • 김완배
  • 승인 2004.11.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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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ㆍ전공의협, 대정부ㆍ국회활동 함께 벌이기로
병협과 전공의협의회가 함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대국회·대정부 활동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29일 오후 7시 병협 소회의실에서 교섭위원회 준비를 위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데 이어 우선 1차적으로 전공의에 대한 수련보조수당 지급 예산확보를 위한 대정부·국회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또 조만간 교섭위원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병협측에선 오석준 표준화·수련위원장, 전공의협은 김대성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앉치고 양 단체에서 위원장을 포함해 5-10명선에서 교섭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합의했다.

전공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병협이 들어있는 마포현대빌딩에 전공의협 사무실을 병협이 지원해줄 것을 정식 건의했으며 병협은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전공의협은 병협과 교섭과 관련, 병협이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문제점 개선을 건의하는 형식으로 교섭을 벌이겠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단체는 이날 회의에서 양 단체가 지난 8월 체결한 잠정합의서를 검토, 이의없이 그대로 인정하기로 합의하고 그때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인정하기로 했다.

오석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회원병원들에서 전공의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과거보다 발전된 모습속에 밝은 표정으로 만나게 되기를 희망했다.

김대성 회장은 그동안 병협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교감이 형성됐으며 앞으로 상호 신뢰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 단체간 교섭에 큰 기대를 보여줬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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