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드 코로나’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월 24일 오전 11시 세종3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기일 제1통제관은 “실무적 준비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토론회나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중대본이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에 대한 의사결정체이지만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서는 관계전문가와 민생안정 분야에 계신 분들, 다양한 소통 분야에 계신 분들까지 총동원해서 함께 논의하는 구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후 귀국 중인 9월 24일 새벽 기내간담회에서 위드 코로나를 언급하며, 10월경에는 가시적인 계획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