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산·학·관 연계교육 통해 빅데이터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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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산·학·관 연계교육 통해 빅데이터 인재 양성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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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HIRA 빅데이터 기반 교육 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원·충청·경남권 8개 대학과 9개 산업체(바이오, IT, 의료기기업계)를 대상으로 ‘2021년 HIRA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 최근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가졌다.

강원권역 대학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강릉원주대학교, 상지대학교, 경동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한림대학교이며 충청권역 대학은 공주대학교, 경남권역은 인제대학교 등이다.

이번 교육은 심평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공유·개방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대학·공공 협업 프로젝트다.

2018년도 최초 도입 이후 올해 7번째를 맞이했으며 심평원 본원 거점인 강원권 대학에서 시작해 작년에 강원·충청권으로, 올해는 경남권까지 참여 지역이 확대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평원 대전·창원지원과 협업해 참여대상이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 학교별 분산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이뤄졌다.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된 팀별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연세대-크레도팀’이 최우수상을, ‘한림대-헬스브릿지팀’과 ‘연세대-(주)브이알애드’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산업체는 수상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고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상식에서 심평원은 수상팀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의 학생들과 산업체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심평원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데이터3법 개정안 통과 및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등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수요와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학·관 교육이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의 좋은 모델로 발전해 지역 인재가 지역경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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