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최첨단 CT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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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최첨단 CT 추가 도입
  • 병원신문
  • 승인 2021.09.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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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3일 본격 가동…환자 편의 증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9월 17일 CT(전산화단층 촬영장비) 추가 도입에 따른 축성식을 갖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최첨단 CT는 독일 지멘스사의 3세대 듀얼소스 ‘SOMATOM Force’ 모델로,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을 채택해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업계에서 동급 기기 중 가장 빠른 속도(초당 43cm) 와 시간분해기능(0.075ch)를 갖춰 부위별 촬영은 0.6초, 전신 촬영은 5초 안팎으로 가능하다. 빠른 촬영속도로 인해 0.25초 만에 심혈관까지도 정확한 촬영이 가능해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해온 진정제나 베타 차단제 등의 부작용에서 환자를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한창희 병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보다 빠르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관점에서 노력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환자들의 대기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CT를 추가 도입한 것. 지난 2018년 8월 기준으로 병원 자체 조사 결과 CT 검사 대기시간이 무려 17일이나 돼 환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CT 도입이 시급히 해결할 문제로 제기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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