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병상 1만3천병상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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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담병상 1만3천병상 여유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9.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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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치료병상 485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3,825병상, 생활치료센터 9,300병상
손영래 반장이 9월 15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손영래 반장이 9월 15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전담병상이 약 1만3천병상의 여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월 14일 기준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59병상 중 51%인 485병상이 사용 가능하다”며 “감염병 전담병원 3,825병상, 생활치료센터 9,300병상 등 중등도나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약 1만3,000병상 이상 가용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9월 15일 기준 총 88개소 1만9,90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3.0%로 9,35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3,05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5.1%로 4,55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9월 14일 기준 총 9,71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0.6%로 3,82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8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9월 14일 기준 총 45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0.4%로 17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8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월 14일 기준 총 95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485병상, 수도권 301병상이 남아 있다.

중대본은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837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손영래 반장은 “지난 한 주간 외국인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8주간 계속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외국인들이 추석 방역대책과 접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국인 밀집시설 2만3,247개소와 외국인 고용사업장 4,75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점검과 계도, 그리고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외국인 집단 거주지나 주요 터미널, 공항 등에 방역점검과 홍보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자율접종분으로 배정된 얀센 백신을 활용해 외국인들 중 미접종자의 추가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차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백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취지다. 전국 1,238개 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는 지자체별로 외국인근로자의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단체 접종이나 방문 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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