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및 고령화 시대의 의료 방향 모색
상태바
포스트 코로나 및 고령화 시대의 의료 방향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9.13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의대 교우회, 2021년 KUMAA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장일태)가 9월 12일(일)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일대에서 ‘2021 KUMAA(KU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계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인 교우들을 연자로 섭외해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COVID 19 여전한 궁금증’을 주제로 △유행전망: 2021년 가을, 겨울 그리고 내년엔?-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백신 앞으로 어떻게 접종해야 하나?-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백신 국내개발 전망은?-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미래의학, Next Pandemic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고대의료원 정희진 의무기획처장과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이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를 주제로 △우리사회에서의 원격진료: 가능할 것인가?-고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의료서비스 차별화-경쟁이 무기다: 서비스혁신아카데미 김진영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은 ‘고령화시대의 의료’를 주제로 인지기능장애와 디지털 Therapeutics-㈜로완 강성민 연구이사 △고령화 케어: 일본은 어떻게 준비했나?-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강연을 가졌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가 ‘코로나 시대, 인간과 사회의 심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처음 치러진 고대의대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에 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를 헤아려보고자 교우들을 중심으로 연자를 선정해 마련했다”라며,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상을 함께 느끼고 격려하며 뿌듯함과 지적 자극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발전이 교우님들의 자랑이듯 교우님들의 성공도 바로 고려대의 성과이자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대의대 가족들이 함께 고려대학교의 새로운 백년, 천년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하며, 오늘 발표에서 보여주신 비전과 발전상을 실현하도록 총장으로써 돕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구한말 여러 자금과 노력이 모여 고대의대의 뿌리를 만들었듯이 우리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모여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또 다른 팬데믹을 이겨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모교가 귀중한 유산과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교우님들의 사랑과 헌신에 보답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의과대학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러 혁혁한 성과를 일구어 내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동력은 교우님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다가오는 2028년 고대의대 백주년에는 모교가 혁신적인 의학연구를 선도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이끌 것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