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심포지엄’
상태바
‘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심포지엄’
  • 병원신문
  • 승인 2021.08.3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mRNA 백신 개발 등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 논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은 백신 신속대응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공동 심포지엄’을 8월 31일 충청북도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동시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및 백신 자급화 비전과 전략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세 기관은 심포지엄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식전 부대행사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추진단장은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 주제발언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큰 고통을 받는 가운데 백신 자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백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 백신 R&D 혁신 현황과 전략(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지동현 본부장) △백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박성호 사무국장) △mRNA 백신개발 기업의 니즈(에스티팜 양주성 상무) △백신 신속대응 지원플랫폼 구축(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제욱 센터장(代))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발표자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인숙 바이오생약심사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홍교 전략기획본부장 등과 규제기관의 입장에서 본 백신 신속대응의 구체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백린 단장은 “코로나19와 향후 도래할 신변종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신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생산설비를 동시에 강화해야 하며 신속 인허가 시스템 등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MOU를 계기로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에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