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기 ‘S-Patch E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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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기 ‘S-Patch Ex’ 출시
  • 병원신문
  • 승인 2021.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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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추가, 내장메모리 탑재, 호환성 개선 등 진단 성능 강화
부정맥 조기 관리, 건강검진 서비스 등 영역 확대 나서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이 최근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기 ‘S-Patch Ex’를 출시했다.

‘S-Patch’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조기진단 및 관리를 위해 삼성SDS의 소프트웨어와 삼성전자의 바이오프로세서, 그리고 삼성병원에서 설계한 알고리즘 등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의료기기이다.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된 ‘S-Patch’를 가슴 주변에 부착하면 생체신호 수집에 특화된 반도체칩인 삼성 바이오프로세서가 환자의 일상생활 속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며, 환자의 스마트폰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되어 의료진에게 결과를 제공한다.

1세대 버전인 ‘S-Patch Cardio’는 출시 만 2년만에 국내뿐 아니라 유럽 CE, 호주 TGA 인증을 받아 14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만큼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으며, 삼진제약은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버전인 ‘S-Patch Ex’도 삼성SDS에서 스핀 오프한 개발사 ‘웰리시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 사업을 진행한다.

기기 자체에 내장메모리를 추가한 ‘S-Patch Ex’는 검사하는 동안 잠시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도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손실없이 보존할 수 있다. 그리고 ‘S-Patch Ex’를 부착한 환자가 일상생활 중에 이상 증상이 느껴졌을 시 모바일 앱에서뿐만 아니라 착용하고 있는 패치의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증상 추가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해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S-Patch Ex’는 9g의 가벼운 패치형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모바일 앱과 기기에서 증상 기록이 가능하고 기록된 증상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에 표시되어 증상 관리가 보다 수월하다. 또한 검사 종료 후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로 자동 전송돼 시간적·물리적 제한 없이 심전도 데이터를 판독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심전도 모니터링과 인공지능 AI의 데이터 분석을 통합 지칭하는 S-Patch의 솔루션은 현재 삼진제약과 웰리시스가 다양한 국내외 임상을 진행했고 활용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해외는 미국 스탠포드의대 및 영국 국립보건원(NHS), 국내는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에서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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