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의료인, 환자에게 더 가까워지기’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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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인, 환자에게 더 가까워지기’ 심포지엄 열려
  • 병원신문
  • 승인 2021.07.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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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공공보건의료사업실 공동 개최

강원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7월 3일 ‘지역사회 의료인, 환자에게 더 가까워지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1차의료는 물론 병원 수준의 2차의료에도 환자 중심의 방문 서비스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팀 단위의 통합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흐름에 맞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문의료와 통합돌봄에 관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제도와 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창오 건강의집 의원 원장이 방문의료에 관한 제도와 현실, 그리고 전망을 전반적으로 설명했으며 오영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이 고령화에 먼저 직면한 일본의 재택의료와 통합돌봄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전달했다. 또한 박희원 강원도재활병원장은 지역 공공병원으로써 강원도재활병원에서 수행하는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 사업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사례를 중심으로 이홍준 노형365의원 원장이 제주도에서 외래, 방문의료와 방문간호를 통합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을 전했으며 김종희 원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 원장이 대안적 모델로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사회와 환자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경험들을 공유했다.

주진형 강원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환자 중심의 새로운 흐름을 정착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하며 향후 공공병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숙 강원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제는 환자가 중심이 돼그 분들이 필요한 부분들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빈틈없이 촘촘한 서비스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오늘 시간을 통해 환자를 더 이해하고 지역사회 환자들과 더 가까워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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