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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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1.06.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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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New Normal) 시대 병원행정의 컨버전 필요성 제시

대한행정관리자협회(회장 정영권)가 6월 18일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2021년 춘계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과 ‘애프터 코로나(이하 AC), 병원행정의 컨버젼스(융복합)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대학병원회 박병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며 “코로나 19는 위기이며 동시에 기회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병원행정의 컨버전스(융복합)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축사에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박병태 회장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과 병원행정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지만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병원행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미래를 한발 앞서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학병원회가 협회의 발전방안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체계에 대응하는데 중앙회에서 꾸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빠르고 정확한 많은 정보를 활용한 AI가 만들어질 때 그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인간을 위한 빅데이터, 인류를 위한 사물 인터넷 등 진정한 AI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축사를 통해 제언했다.

한편, 이날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체계’를 시작으로,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AC 시대, 스마트 보건 의료 정책’, 이동규 대한병원관리자협회 IT위원장이 ‘병원행정IT의 현주소와 미래’ 등이 발표됐으며 이지수 힐세이지컨설팅 대표가 ‘AC시대, 병원 경영 환경 전망’, 김혜진 일산차병원 행정부장과 김영진 시화병원 QI실장이 각 소속병원의 사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신규 개원 대학병원 벤치마킹’ 세션에서는 최근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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