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럽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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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럽 시장 진출
  • 병원신문
  • 승인 2021.06.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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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니파마, 독일서 영업·마케팅 시작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의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는 세노바메이트의 현지 제품명인 ‘온투즈리(ONTOZRY)’가 6월 초 독일에서 첫 발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로, 작년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약 1년만에 유럽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히는 독일에 출시하는 성과를 거둔 것.

WHO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약 40%는 여러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기치 못한 발작을 경험하고 있다.

‘온투즈리’는 3월 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판매 승인을 획득한 지 두 달만에 출시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온투즈리’의 유럽 판매 확대로 안젤리니파마로부터의 판매 로열티 및 매출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스위스 제약사 아벨 테라퓨틱스와 유럽 41개국에 대한 세노바메이트 유럽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 1월 아벨 테라퓨틱스가 이탈리아 대표 제약사인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되면서 영업·마케팅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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