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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병원환경 우리가 지켜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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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병원환경 우리가 지켜나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1.06.0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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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 김성진 팀장

“환자와 직원, 내원객 모두에게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을 제공해나가는 데 저를 비롯한 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용림) 감염관리팀 김성진 팀장.

병원은 지난 해 2월 대구에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했던 때부터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입원치료병상 등을 운영하였고 지금까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증환자 전담지정병상, 준-중환자 전담지정병상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대응에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

그중 감염관리팀에서는 환자, 내원객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수칙 준수 점검, 내부 지침 결정, 확진환자 전원의뢰 시 조정 역할, 원내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보호복 착탈의 교육 등으로 분주한 나날의 연속이다.

김 팀장은“ 제왕절개 수술, 혈관촬영술 등 특수한 시술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들을 받아주는 병원이 부족해 결국은 저희 병원으로 전원 의뢰가 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마다 지역사회 환자들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며 흔쾌히 준비하는 동료 의료진들에게 이번 기회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는 순간에도 다제내성균 감염, 직원 감염 노출 상황이 발생해 감염관리 업무의 일부를 미루기도 힘들다는 김 팀장은 “팀원들이 작년부터 매주 1회 이상 당직근무에 피로감이 더할 텐데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는 가운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을 내곤 한다”고 말한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생겼다는 직원의 전화를 받을 때나 원내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보건소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지만, 접촉자 조사를 해보면 직원, 환자, 내원객들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여 결국은 원내 전파 없이 마무리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김 팀장.

“38주의 임신부가 확진으로 입원했을 때 입원 당일 제왕절개수술이 결정 나면서 관련 부서 모두가 협력해 대책 회의, 동선 결정, 전실 설치, 수술참여 의료진 결정, 보호복 교육, 산모, 신생아 관리 등을 긴박하게 진행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신생아가 건강하게 태어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김 팀장은 이렇게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는 곧 극복될 것임을 모두가 확신하고 있다고.

코로나 이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원내 주위를 가볍게 걸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식히곤 한다는 그녀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부서원들과 퇴근 후 편안한 마음으로 맥주 한 잔을 나누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한다며 예쁜 미소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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