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어깨 외전 보조기’ 특허기술 이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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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어깨 외전 보조기’ 특허기술 이전 협약 체결
  • 병원신문
  • 승인 2021.05.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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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메디케어에 향후 5년간 특허기술 이전, 매출액 3% 사회공헌 약속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11일 중앙보훈병원에서 ㈜ 하우메디케어에 ‘어깨외전 보조기’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센터장 채수정)가 자체 개발한 ‘어깨외전 보조기’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고,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우메디케어는 향후 5년간 특허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으며, 매출액의 3%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게 된다. ‘

어깨외전 보조기’는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재활 및 치료를 위해 팔에 착용하는 제품이다.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5년 사이 약 40% 증가해 2019년 기준 연 80만 명이 넘지만, 기존 보조기는 투박한 외관, 착용의 어려움, 불편하고 무거운 착용감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보장구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기술과 상용제품, 한국인 인체 치수 등을 조사하고, ㈜하우메디케어 등 전문 업체들과 협업했다. 시제품 제작, 공동연구 등을 거쳐 올해 3월 특허를 출원한 ‘어깨외전 보조기’는 지지력을 향상하고, 힘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어깨 통증을 줄였다.

또한, 체형에 맞도록 길이를 손쉽게 조절하고, 통풍을 위해 팔꿈치가 개방되게 함으로써 착용감과 재활 효과를 극대화했다.

감신 이사장은 “공단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국민들이 정교하고 편리해진 보조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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