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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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박차
  • 병원신문
  • 승인 2021.05.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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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 선정
정부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지원…광주테크노파크·전남대 등과 협력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정부의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022년도 신규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남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은 기존 치과·정형외과용 소재부품, 광의료기기, CAD/CAM 장비, 콘택트랜즈 등을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산업에서 최신의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3D 프린팅,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및 융복합 미래의료 신기술 적용 등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을 대표 질환군으로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의료데이터와 라이프 로그에 기반한 AI를 접목해 디지털 생체의료기기 제품의 지능화와 다각화를 추구한다.

이번 사업선정에는 광주광역시의 지역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고도화 및 다각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생체소재부품의료기기 등 지역 강점 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코호트 기반 고품질 의료데이터 구축 및 활용이 용이하고, 상용화 전주기 지원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전남대병원 주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전남대병원 주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도 함께 한다.

전남대병원은 임상의 연계 제품 개발 시스템 구축과 제품 실증 지원 등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광주테크노파크는 제품 고도화와 기업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한다. 그리고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생체의료제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평가와 맞춤형 제품 인허가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조형호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병원 내 AI 메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병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면서 “이로써 광주지역에 미래의 선진의료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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