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초음파검사 인증의 제도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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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초음파검사 인증의 제도 시행 예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5.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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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심장초음파 아카데미 상설화 추진 예정
김한수 회장
김한수 회장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김한수)는 5월 9일 제6회 춘계학술대회를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진료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기저 질환들에 대한 관리와 1차 의료기관에서 흉통이나 협심증 환자를 관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강의들을 구성했다.

live interactive 세션을 통해 Expert와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흥미로운 시간들도 마련됐다.

김한수 회장은 “순환기 혈관질환의 특징은 질병이 진행되어야 증상이 나타난다”며 “대학병원 같은3차 의료기관에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인한 혈관 합병증들이 이미 발생한 환자들을 주로 진료하게 되지만, 그러한 합병증들이 발생하기 전에 일차의료기관에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학회 내에 심장대사연구회를 만들어 운영 중이라며 같은 기전을 가진 만성질환에 위험인자 관리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학회에서 추진하는 올해의 중점사항으로는 심장초음파검사 인증의 제도를 시작하는 것과 심장초음파 아카데미를 상설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일선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1차의료기관들이 심혈관 질환자들을 진료하며 검사와 치료를 해 나감에 있어서 정도를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순환기내과학의 최신 지견과 전문적인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보건정책 대안의 계발과 제시를 목표로 2018년 3월에 출범했다.

그동안 정기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지역 회원들을 위한 CME (자기주도평생학습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연수강좌를 광주와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일차의료의 영역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고 회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2월과, 2021년 1월에는 코로나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학회를 개최하기 힘든 상황에서 ecg(심전도) 페스티벌과 echo(심초음파)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회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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