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4월 22일 제17차 상임고문, 상임이사회,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병원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회에서 병원계와 관련된 법안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회원병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하나하나 신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 차기 집행부와도 상호 협조를 하고 상생하는 기조 속에서 의료계의 숙원사업들을 가시적으로 현실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손실보상 등 주요 회무와 정책현안 비상특위 및 병원협회 조직발전 특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토의사항에서는 아이사랑병원(병원장 김문찬 외 1인)에 대한 신규 입회와 송재찬 상근부회장에 대한 회원 자격 연장을 승인했다.

또한 상임고문에 윤도흠 차의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 김홍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장이 위촉됐다.

임원보선에서는 기획 부위원장에 채석래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병원평가 부위원장에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노사협력이사에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상임이사에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 이사에는 노광수 대구·경북병원회장, 구호석 인제대 서울백병원장, 서정일 동국대경주병원장,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이승연 삼천포서울병원 이사장 등이 임명됐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