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희 강북삼성병원 교수, 옥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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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희 강북삼성병원 교수, 옥조근정훈장
  • 병원신문
  • 승인 2021.03.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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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등록 통계 사업 발전시킨 공로...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왼쪽 다섯번째부터)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왼쪽 다섯번째부터)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을 포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손진희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의무기록사를 교육하고 해외 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암 등록 통계 교육과 자문을 수행하는 등 암 등록 통계 사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흥태 국립암센터 수석 의사는 국민포장을, 전성수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 의사는 복지부 암 정복 추진기획단장을 연임하며 국내 암 연구 수준을 끌어올린 점, 전 교수는 복강경 등 첨단 기술을 암 수술에 도입하고 암 치료 지침서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이 각각 평가됐다.

가정 호스피스 등을 운영하며 완화 의료에 기여한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암 검진 및 암 산정 특례 사업의 내실화에 힘쓴 임동하 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실장, 암 환자 돌봄에 봉사한 여둘금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류재순 부산시 공무원 등 개인 5명과 경기도 안산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고품질 암 데이터 구축 및 확산, 예방 가능한 암의 발생 감소, 암 치료·돌봄의 격차 완화를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암 관리종합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기념사에서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우리 사회에 많은 부담을 주는 질환이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 검진으로 예방·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며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품질 암 데이터 구축 등을 '제4차 암 관리종합계획'의 핵심 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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