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중보건장학생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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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중보건장학생 모집 나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3.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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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생(의전원생) 11명 및 간호대학생 20명 선발 계획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가진 공중보건장학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더불어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규모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11명, 간호대학생 20명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의전원생) 및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3월 15일(월)부터 3월 31일(수)까지다.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이며, 간호대학생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8개 지역이다.

전국 누구나 의대생이나 간호대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나,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자체 이외의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할 수는 없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1곳을 정해 ①공중보건장학생 지원서 ②학업계획서 ③성적증명서 ④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 경남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경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 지역 대학교를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학교 행정실로 제출된 서류는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및 간호대학장의 추천 후 근무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로 제출되고, 보건복지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연 2,040만원, 간호대학생 연 1,6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다만, 장학금 수혜 기간이 1년인 경우, 공공병원 근무 기간은 2년으로 산정한다.

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공공의료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등을 제공하고 선배들과의 대화, 멘토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중보건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9)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를 통해 안내받거나, 3월 16일(화)~3월 27일(토) 진행되는 온라인 설명회 및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https://youtu.be/rTrapfcMtfU)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정부는 우수한 예비 의료인을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공의료기관 견학 및 실습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예비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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