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보의 중앙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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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보의 중앙직무교육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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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교육 미루고 지역 의료기관 환자치료와 코로나19 방역 업무 담당 예정

2021년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3월 12일(금)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60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치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리 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다.

입교 시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육장을 3개로 나눠 대면교육이 꼭 필요하지 않은 이론교육은 동영상을 활용하는 등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이번 교육을 마친 후 3월 16일(화)부터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돼 지역 의료기관 환자치료와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원칙적으로는 3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되나 이번에 조기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2022년 군사교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교육 내용은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관리와 대응 이론뿐만 아니라 보호복(level-D) 착·탈의 실습, 검체 채취 등 코로나19 검사 방법, 예방접종 업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건강정책과장은 “공중보건의사로서 공중보건업무 종사를 위한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이번 직무교육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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