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모습과 열린 마음 안고 환자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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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습과 열린 마음 안고 환자 곁으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1.02.2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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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모병원 51간호팀 김보연 간호사.

“아픔과 슬픔 그리고 웃음과 기쁨을 함께하며 진정성을 갖고 항상 환자 곁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말로 라포형성의 기본임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기며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노력에 게을리하지 않는 간호사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청주성모병원(병원장 반영억 라파엘) 51간호팀 김보연 간호사.

특히 고객감동, 고객감격은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닌 평소 웃는 얼굴과 친근한 분위기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로 다가가 환자와 보호자의 어깨를 살포시 두드리거나, 말없이 옆에 있어 주는 것 또한 고객친절서비스의 지름길임을 새삼 느껴본다는 김 간호사.

김 간호사는“이곳 병동은 위, 장, 간 및 췌담관 질환 환자와 함께 항암치료와 임종 환우들이 많아 통증 관리와 정서적 지지 케어 역할에 충실해나가고 있다”며“힘들어 하는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항상 곁을 지키고 있는 간호사의 따뜻한 보살핌이 절대적인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전인간호에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김 간호사는 치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쏟는 정성과 열의 그리고 용기와 희망이 담긴 진실한 소통과 대화에 따라 상태가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간호사의 다양하고 폭 넓은 각종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도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평소 의료진 꾸준한 치료와 정성스런 간호를 통해 심각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거나 상태가 호전 되어가는 환자들이“ 김 간호사님 오늘 출근 했어요?”라며 자신을 찾아주는 건강한 목소리에서 안도감과 뿌뜻함은 물론 간호사로 느껴보는 가장 보람된 순간임을 밝혀본다는 김 간호사.

어렵고 힘든 간호사의 길이지만 건강하고 환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간호가 천직임을 마음 속으로 다시 한번 다짐하고 확인해본다는 그녀의 얼굴에서 미소천사, 간호천사가 멀리가 아닌 가까이에 있음을 보여준다.

아직은 3년차 새내기 간호사지만 평상시 환자의 상태를 직접보고 확인하고 또 한번 확인하고 체크하는 것이 간호의 기본자세가 아니겠느냐며 ‘괜찮냐고 묻지말고, 괜찮은 지 확인하자’라는 간호 좌우명을 평상시 가슴 속에 새기며 생활하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더 경험하고 보고 배우는 간호사 되기 위해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마음가짐임을 밝혀본다고.

체력 유지와 더불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데 가장 좋은 등산을 즐기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해 보는 시간이 가장 기분좋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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