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강화 및 합리적 의료서비스 공급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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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강화 및 합리적 의료서비스 공급자 확대해야"
  • 병원신문
  • 승인 2020.12.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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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송년사 통해 "의료비 증가 대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 강조
김용익 이사장
김용익 이사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2월 28일 송년사를 통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에 대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비급여의 급여화로 보장성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합리적 의료서비스 공급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안 되면 국민의료비 증가를 관리할 수 없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도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에도 국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미래사회를 위한 통합돌봄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소득중심의 부과체계를 위한 2차 개편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상재평가 의약품 협상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허가 단계에서부터 보험급여 등재 후 사후관리까지 의약품 전 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의약품 지출 효율화를 통한 재정절감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11월 현재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213개 의약품의 약가를 인하해 516억원 재정절감 효과를 창출했고, 제네릭 의약품 약가협상 도입으로 의약품 공급안정 및 품질관리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수가계약 당사자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원가 패널기관의 지속적인 확대, 전문학회와 원가계산 매뉴얼 공동발간 등 적정한 수가 보상을 위한 원가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합리적인 수가체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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