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1.14배 혜택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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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1.14배 혜택 본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8.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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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성년기 및 중년기 보험료부담 크지만, 미성년 및 노년기 급여비 커
2019년 적용인구 1인당 생애주기별(5구간) 월 보험료 대 급여비 현황(원)
2019년 적용인구 1인당 생애주기별(5구간) 월 보험료 대 급여비 현황(원)

2019년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93,789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06,562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14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적용 인구를 생애주기별 5구간으로 구분하여 각 구간별 평균 보험료 및 급여비를 분석하면, 영유아기, 학령기 등 미성년기와 노년기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크고, 성년기와 중년기는 급여비에 비해 보험료부담이 더 컸다.

영유아기는 월평균 5,61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83,392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가장 큰 14.85배이고, 성년기는 0.46배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하여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2019년 기준 지역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2.24로기여에 비해 혜택이 2배 이상 많았다.

노년기는 1인당 월평균 67,940원의 보험료를 부담, 298,062원의 급여를 제공받아 생애주기 구간에서 가장 높은 4.39배의 혜택을 받았고, 학령기는 33,803원을 부담하고, 36,864원을 급여비로 받아 가장 낮은 1.09배의 급여혜택을 받고 있다.

2019년 기준 직장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0.97로 기여에 비해 혜택이 약 3% 적었다.

영유아기는 1인당 월평균 1,255원의 보험료를 부담, 83,930원의 급여를 제공받아 생애주기 구간에서 가장 높은 66.9배의 혜택을 받았고, 성년기에서는 109,127원을 부담하고, 44,638원을 급여비로 받아 가장 낮은 0.41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영유아기, 학령기, 노년기에는 부담하는 보험료 보다 급여비 혜택이 많았고, 성년기 및 중년기에서 급여비 혜택보다 보험료 부담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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