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경영의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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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경영의 명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8.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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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성만석 공저
의료산업 혁명시대 리더들의 지침서

의료산업 혁명시대를 이끌 리더들의 지침서가 될 ‘경영의 명의’가 최근 출간됐다.

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 성만석 전무이사가 공저한 이 책은 오랜 기간 어려운 병원을 많이 살리고 병원과 고락을 함께 나눈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이 담겨 있다.

저자는 “COVID-19 사태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당할 산업이 헬스케어”라고 강조한다.

세계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주목하고 있고 아직도 시장성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

이에 의료환경의 변화, 정책의 변화, 인재의 변화 등 각종 변화에 적응하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병원은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대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경영수지는 나빠지고 위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경영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경영지원 시스템과 역량 있는 인력이 부족한 조직은 점차 도태될 것을 경고한다.

병원브랜드는 양극화되고 향후 의료계는 더욱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할 것이다.

저자는 “구태의 서비스만을 고집하는 병원과 의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고민하는 병원은 그 격차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세계를 무대로 여기는 큰 그릇을 가진 병원이 되는 것과 역사 속으로 사라질 병원이 되는 것은 ‘경영자’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한다.

경영자는 세계를 선도하는 병원을 만드는 ‘경영의 명의’로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속 ‘탁월한 병원장의 7계명’은 경영의 실전 노하우와 지혜가 깊이 녹아 있으며, 엘리오 리포트인 △우리나라 병원의 발전상 △우리나라 병원의 미래 △의료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5가지 이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수준 등도 볼 만하다.

이 책의 추천사에는 시골의사 박경철, 이승규 아산의료원장,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동선 의료법인 한성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엘리오앤컴퍼니·267쪽·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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