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가족에게 감동 주는 실천자’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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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에게 감동 주는 실천자’ 역할에 최선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6.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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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간호부 김정숙 과장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인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백의의 천사’라는 간호사 본분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해 나갈 것을 굳게 악속드립니다”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병원장 김규환) 간호부 김정숙 과장.

병원은 최근 ‘간호사의 날’을 맞아 2020 나이팅게일 수상자로 김정숙 간호사를 선정했다.

나이팅게일 상은 간호에 대한 긍정적 자세를 통해 환자 및 가족에게 감동을 주며 업무능력과 책임감이 뛰어난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참 간호를 실천해나가는 그야말로 간호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큰 영광의 상이다.

김 과장은 감염관리, QI와 의료기관 인증을 비롯해 병원의 다양한 업무를 맡아 요양병원 감염예방 및 의료 질 향상에 힘쓰고 감염, 환자안전 및 신규 간호사 교육 등의 활발한 간호활동을 수행해나가며 안전한 병원문화 정착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김 과장은“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병원측과 함께 해준 동료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에 고마움과 함께 격려와 노고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어르신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딸, 손녀 같은 자세로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며 아픈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웃음 한번으로 아픔을 잠시 잊을 수 있게’ 라는 것처럼 작은 웃음, 작은 미소 하나가 곧 고객감동, 고객감격의 지름길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한다.

또한 병원의 각종 소독 물품을 공급, 관리하는 중앙공급실 업무와 관련해 김 과장은 “일반인의 눈에 띄는 곳은 아니지만 공급실은 환자건강 관리와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곳인 만큼 특별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항상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재차 당부해본다고.

어느 의료기관보다도 요양병원의 감염예방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녀는 평소 직원 및 간병인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과 같은 위생 물품 공급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다며 환자안전, 병원안전은 간호부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마지막으로 굳게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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