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환자 수, 최근 5년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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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환자 수, 최근 5년간 10% 증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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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증가 등ㅇ로 80대 환자 증가 두드러져

 

목디스크(경추간판장애)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10%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 13일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6%, 여성이 7.3%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59.9%의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으며, 60대가 27.4%, 70대가 18.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융 교수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이에 따른 유병률의 증가와 8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인한 목디스크의 진료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만명당 전체 환자 수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대와 성별로는 6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목디스크 진료비는 2천690억원이었고, 여성이 1천380억원, 남성이 1천310억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38억4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80,497원이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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