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요양병원, 한·중 의료교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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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한·중 의료교류 가속화
  • 전양근
  • 승인 2004.10.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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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중의간병의원, 북경중의약대 동방병원과 잇단 협력체결
암 전문 요양병원인 에덴요양병원(원장 박종기)은 중국 하북중의간병의원 및 북경중의약대학 동방의원과 잇달아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에덴요양병원은 21일 중국 최고의 중의 간 전문병원인 하북중의간병의원 건란슈 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이 내한, 양측에서 200여명이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 조인식 및 현판식을 갖고 양병원의 의료기술 발전과 환자들의 폭넓은 진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선 차후 중국내 에덴요양병원 분원 설치와 한국내 중국 병원 분원 설치시 양측은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에덴요양병원은 중국 3대 명의로 꼽히는 왕옥래 원장이 운영하는 북경중의약학대학 동방의원과는 28일 의료기술합작 및 협력병원 조인식을 갖는다.

북경중의약대학 동방의원(王玉來 院長)은 미국의 최신종양치료설비-OK 하이도(-냉동수술치료기)를 도입하여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이 시술법은 메스안에서 고압의 아르곤과 헬륨기체가 순환되며 메스끝에서 아르곤기체의 작용으로 10초이내에 병변조직을 영하140도로 냉동시키고 다시 헬륨기체로 용해시켜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기술로 냉동가열이 메스끝에서만 이루어져 정상조직은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으며 수술 흉터도 남지 않는 기법이다.

이 방법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피부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기술로 국내 의료계에서도 이 시술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데 하북중의간병의원, 북경중의약대학 동방의원과의 기술교류와 에덴요양병원의 특성화된 요양 치료 프로그램이 접목되면 수 많은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치료의 길을 열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에덴요양병원은 현대의학과 생활의학을 병행해 식이요법, 웃음치료등 암 환자를 위한 요양 프로그램을 특성화시킨 암 전문 요양병원으로 독특한 치료 프로그램이 전해지고 환자들의 입을 통해 병원이 알려지면서 입원대기자가 줄을서 지난 1년간 평균 94%(200병상)의 병실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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