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복강경 전문 수술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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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복강경 전문 수술실 개소
  • 최관식
  • 승인 2004.10.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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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 도입, 효율적 배치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 최초로 복강경 전문 수술실을 최근 개소했다.
복강경 수술은 첨단 의료기술과 과학기술이 집적된 최신 수술방법으로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복강경 전문 수술실에 HD급의 고화질 카메라와 LCD 모니터를 갖춰 최상의 수술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모든 장비를 천장에 부착, 수술의 편의성은 물론 수술실 감염 예방과 인력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케 했다고 소개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외과 이한일 과장은 "복강경 전문 수술실 개소로 복강경 수술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본격적인 복강경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외과 영역은 위암을 비롯한 각종 위, 소장 질환, 담석증, 담관석을 비롯해 간담췌질환, 대장암, 비장, 부신, 갑상선 질환, 각종 소아외과질환, 충수돌기염 등이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지난 23일 복강경 전문 수술실 개소식과 더불어 한-일 양국의 복강경 위 수술 전문가를 초청, 복강경 위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복강경 위 수술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복강경 전문 수술실은 외국의 유수한 병원들은 이미 설치 운영 중이고, 국내에서는 서울지역 3개 대학병원이 운영 중으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가세함에 따라 지역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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