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가 아닌 YES라는 마음가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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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가 아닌 YES라는 마음가짐으로
  • 한봉규
  • 승인 2006.02.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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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원무과 주임 정양례 씨
"병원의 얼굴이라고 하는 원무과 중에서 특히 수납업무는 친절서비스의 모태이자 고객들에게 병원의 첫 이미지를 심어주는 가장 중요한 부서이기에 저희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느끼며 대 환자 친절서비스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요." 한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김명호ㆍ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17) 원무과 주임 정양례(40)씨.

"백인일색의 똑 같은 사람이 아닌 백인백색의 서로 다른 아픈 사람이 찾는 곳이 병원인 지라 이들과 아픔을 함께할 진정한 마음과 진실한 웃음으로 내 부모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해 야 한다는 것을 매일 매일 새롭게 깨달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무과의 외래 수납업무의 발령을 받고 무뚝뚝하고 딱딱한 표정으로 고객들을 대하기가 일쑤였지만 지금은 3년 정도 이곳에서 일하다보니 자신의 삶 자체가 웃음과 미소는 물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인생관으로 바뀌어 요즘은 즐거운 마음으로 병원 생활을 하고 있다며 고객들을 대할 때마다 항상 마음의 창을 열어놓고 좀 더 친절한 병원인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정 주임.

"수납업무는 단순하게 돈만 받는 곳이 아닌 병원의 얼굴이며 모든 것을 책임지는 부서라는 자부심과 긍지에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됐다"는 그녀는 "매사에 NO가 아닌 YES라는 긍정적이고 실천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저희 병원을 한 번 두 번 더 찾아주리라 확신한다"며 고객들이 원하고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약속.

특별하고 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병원생활의 충실함과 함께 가족들에게는 멋진 최고의 주부이자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작은 바람이라는 그녀는 어렵고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면 그 만큼의 보답과 겸손을 가르쳐주는 등산을 가족과 같이 즐기며 나름대로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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