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확대, 기미 등 한번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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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확대, 기미 등 한번에 치료
  • 윤종원
  • 승인 2004.08.25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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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성형외과 광회춘술 시행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의 혈관성질환과 주근깨, 기미의 색소성질환 등을 한번에 치료하는 IPL(광회춘술)이 각광받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성형외과는 지난해 11월부터 광회춘술 프로그램을 도입, 200례 이상의 치료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광회춘술은 넓은 파장대의 다양한 빛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트러블에 영향을 주어 피부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 할 수 있다.

짧은 파장(자외선과 보라색 쪽)으로 인한 표피 손상을 줄이면서 안면 홍조, 기미, 주근깨 등 색소성 질환, 피부탄력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에너지를 한번에 줄 수도 있고 걸쳐서 나누어 줄 수도 있으며 에너지를 나누어주는 간격도 조절 할 수 있다.

최적의 파라미터(파장, 에너지, 에너지를 나누어주는 방식, 에너지를 주는 간격 등)를 처음부터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의 반복치료와 시술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서울백병원 박종철 교수는 "매회 치료를 받을 때마다 피부가 서서히 좋아지므로 주변 사람들도 치료받은 사실을 쉽게 알아보기 힘들고 점차 피부가 좋아진다고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표시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콜라겐(collagen) 활성화를 통한 피부탄력 증가로 잔주름 모공 등이 개선되어 피부가 전체적으로 젊어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얼굴 전체의 경우 대략 15분 전후이며 3∼4주 간격으로 3∼5회 시행한다.

<윤종원·yjw@kha.or.kr>


◆IPL(광회춘술)이란?
IPL(Intense Pulsed Light)은 빛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단일 파장이 아니라 다양한 파장의 빛을 동시에 조사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모세혈관확장증, 모공확대, 잔주름 등 전혀 별개의 질환들을 동시에 치료하여 젊어지게 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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