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에 남다른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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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에 남다른 보람 느껴
  • 한봉규
  • 승인 2006.01.16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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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안과병원 방사선과 김영호 씨
"환자와 보호자들을 내 가족, 내 이웃과 같이 생각하며 항상 그들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고객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조금의 불편 불만 사항도 없도록 최선의 배려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요."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 서울시 강서구 등촌2동 512-5) 방사선사 김영호(33)씨.

"그러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고객들이 진료나 검사에서 느끼는 대기시간의 지루함은 물론 같은 각종 불편함을 없애고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이용하시는 것 같아 되도록 이면 대화와 상담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치려고 노력하지요"

방사선 검사 및 FAG, 녹내장 검사, 심전도 등의 각종 방사선 분야를 담당하며 나름대로 고객들에게 밝은 빛의 광명을 되찾아주는 데 일조하고 있음을 퍽 이나 보람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는"특히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면서 아무런 불편 없이 밝은 미소와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 환자들을 바라보노라면 이 일이 바로 나의 천직이라는 생각에 기쁨이 두 배가된다"며 방사선사로서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 할 것을 굳게 약속.

평소 의료를 통한 선교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다보니 의료선교와 관련된 학교 입학은 물론 관련 병원에 입사하게 되어 무척이나 다행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부분을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매년 해외 의료선교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아직도 아픔과 고통에 지쳐있는 많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저의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도 해외봉사활동에 보다 활발한 자세로 나설 것을 다시 한번 강조.

인터넷 카페에"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자의 모임"을 운영 할 정도로 의료봉사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매주 일과 후 외국인무료진료소의 의료활동은 물론 일주일에 한번은 시각 및 중증장애아 복지시설인"라파엘의 집"을 찾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며 즐겁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순간이 취미 아닌 취미가 되어버렸다며 앞으로도 불쌍한 이웃에 눈을 돌리는 참된 병원인이 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을 힘차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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