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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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로
  • 한봉규
  • 승인 2005.1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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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보험심사 수간호사 김진경 씨
"환자나 보호자 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성애병원(이사장 김윤광.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동 451-5) 보험심사 수간호사 김진경(38)씨.

"각종 매체를 통해 최신의료정보에 정통한 요즘의 고객들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같아 저희들 또한 그에 따른 보다 전문적인 자세를 갖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 지, 늘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모습의 병원인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환자들의 각종 보험심사와 수가관리 및 청구 그리고 적정진료의 기준마련 등의 업무에 하루 종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녀는 "병원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해 정직하고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들과의 관계형성에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되도록 고객들과의 많은 만남을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김 간호사.

병원의 다양한 직업 군중에서 특히 보험심사라는 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간호사들이 한번쯤은 도전해 볼만한 매력 있는 분야임을 강조하고 싶다는 그는 "앞으로 능력과 열정을 갖춘 많은 후배들이 나와 보험심사간호사들의 위상제고와 함께 고객들에게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부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심사간호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 할 것을 굳게 다짐.

좀더 많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더 전문적인 보험심사간호사가 되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는 그녀는 먼 미래에는 그 동안 간호사로서 병원생활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노인들을 비롯해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푼 것이 또 하나의 작은 소망이라는 그의 취미는 가족과 함께 연주회를 즐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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