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조경애)는 23일 성명서에서 "현재의 대한적십자사가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혈액사업을 하기에는 도덕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적십자사가 담당하고 있는 혈액사업을 완전히 분리해 가칭 국립혈액원을 설치해 이중삼중의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한 후 조직 전체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면서 조직 자체의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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