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뇌혈관 전문병원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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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뇌혈관 전문병원 지향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4.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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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 “글로벌 의료기관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인터뷰를 진행 중인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사진 왼쪽)과 정현주 경영총괄원장.
“명지성모병원은 세계 최고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을 지향합니다. 확장된 외래센터를 성장과 도약의 초석으로 삼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허준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은 4월26일 본원 및 외래센터 증축 준공식에 앞서 행정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허 의무원장은 “취임 후 뇌혈관질환 환자 치료에 열중하는 동시에 병원 내 팀워크 활성화와 전문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주기 의료기관 인증과 제3기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지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한마음으로 동행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첫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이 전문분야 치료의 선진화를 견인하겠다는 신념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교육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오신 허춘웅 병원장이 일본의 뇌혈관 전문병원인 오오타기념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공동심포지엄을 개최, 뇌혈관질환 특화병원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허준 의무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은 뇌혈관질환 분야 만큼은 국내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좋은 의료진들이 하이브리드 수술과 시술을 통해 분초를 다투는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빠른 대처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래센터 증축에 나서게 된 배경과 관련해 허 의무원장은 “기존의 외래센터가 빈약해 환자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에 나섰다”며 “한 우물만 파는 전문병원의 특성에 따라 MRI와 혈관조영장비 등 고가의 첨단 장비를 대학병원 수준 이상으로 도입했고,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절실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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