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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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완공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8.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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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료의 연구기능 강화 통해 최상의 의료 및 재활서비스 제공 목표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은 최근 보훈의학연구소를 완공하고, 8월30일(목)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구소는 복권기금 등 247억 원의 정부 재원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6,526㎡) 규모다.

2016년 착공한 보훈의학연구소는 보훈의료의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최상의 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분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보훈의학연구소 운영은 단기적으로 바이오뱅크를 중심으로 연구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장기적으로 보훈환자 관련 질병 원인규명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하여 유전체 연구, 중개임상 연구, 뇌의학 연구, 재활 보장구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엽제질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노인성 질환 등 국가유공자 특성에 맞는 질병 및 질환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보조기구 제작 등 보훈병원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특화된 재활 및 보장구 관련 분야 등을 지속 발굴·육성해 타 연구소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연구소 개소와 함께 운영될 바이오뱅크는 보훈환자의 인체유래물, 임상정보, 역학정보 등을 수집·보관하여, 향후 유전정보기술 활용, 질병원인 규명, 바이오마커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고품질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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