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주최 최초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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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최 최초 마라톤대회
  • 김명원
  • 승인 2004.10.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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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24일 국민건강마라톤대회
최근 국민 건강 증진 차원에서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전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마라톤 대회 사상 최초로 병원이 주최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원장 김성규)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불우한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2004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홍렬 런조이 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2004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 대회"는 난치병 환자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대회장에서 건강강좌 등을 통해 참가자 및 일반시민의 건강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병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병원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이 내년 새 세브란스 병원 개원을 계기로 국민 속의 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마라톤 대회는 병원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하여 문화관광부, 서울시 국민보험관리공단, 서대문구청, 마포구청 등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축제일뿐만 아니라 건강을 잃고 투병중인 난치병 환자를 돕는 일에 동참하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에 참여하는 등 타 마라톤대회와는 차별화된다.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 대회의 참가 부문은 △하프마라톤 △10km단축마라톤 △5km건강마라톤 등 3종목이며 참가 대상은 하프는 만 20∼59세이며, 10 km는 만 17세∼69세, 5km는 연령 제한이 없다.

대회 코스는 공인 코스로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야외무대 옆에서 출발하여 하프는 동호대교, 10km는 성산대교, 5km는 동작대교를 각각 반환점으로 삼아 돌아온다.

또한 참가인원은 하프 5천명, 10km 5천명, 5km 2천명 등 총 1만2천명이며 이날 경기는 SBS 스포츠 TV가 중계방송을 한다.

주최측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현재 시판중인 9만5천원 상당의 스포츠자켓과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 20% 할인권 등을 지급하며 기타 순위에 따른 상품과 경품 추첨에 따른 다양한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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