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연성 방광내시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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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연성 방광내시경’ 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2.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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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보다 해상도 8배 높은 4K급 화질로 정확한 관찰 가능하도록 지원
▲ 올림푸스한국의 4K급 화질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 부분도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니라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 스코프여서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크게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럽게 디자인 했다.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경부부터 전체까지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해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그 동안 올림푸스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공급해 방광 내시경 검사 시 환자들이 느끼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4K급 화질의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은 대폭 개선된 화질로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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