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보다 해상도 8배 높은 4K급 화질로 정확한 관찰 가능하도록 지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월1일 밝혔다.이 제품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 부분도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니라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 스코프여서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크게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럽게 디자인 했다.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경부부터 전체까지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해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그 동안 올림푸스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공급해 방광 내시경 검사 시 환자들이 느끼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4K급 화질의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은 대폭 개선된 화질로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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