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안락한 응급실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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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안락한 응급실이 되도록
  • 한봉규
  • 승인 2005.10.24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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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응급실 간호사 강소현 씨

"기존의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응급실 개념을 떠나 고객 중심주의의 친절 서비스와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응급실 이용 매뉴얼의 제작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이곳을 이용 하 실 수 있도록 고객배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서울시 종로구 평동 108) 응급실 간호사 강소현(33)씨.

신속한 처치와 진단을 통해 최단시간 내에 환자 생명을 구하고자 하루 24시간 불철주야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 살아야 하는 응급실 의료진들 중에서 특히 발빠른 움직임과 응급 간호를 펼치며 환자 생명 구하기의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요원들이 비로 응급실 간호사들이다.

"하루 내내 다양한 질병의 많은 응급환자들을 상대하다 보면 눈코 뜰 새 없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그녀는 "그야말로 전쟁터에서 싸운다는 마음가짐과 유비무환의 정신이 없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든 지 고귀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있어서 잠깐의 실수는 곧 모든 것이 끝"이라며 응급실 간호사들에게는 항상 준비된 자세가 필수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바쁘고 힘든 생활이지만 환자 생명을 구하는데 작은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자신으로서는 무척이나 보람되고 자부심도 느낀다는 그녀는 "올해 우리 병원의 목표인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병원"의 모토처럼 보다 더 환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친절한 병원 만들기에 저 자신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늘 서글서글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응급실내에서는 물론 선후배 간호사들로부터 평소 칭찬이 자자한 강 간호사는 건강관리를 위해 오랜 동안 다닌 헬스클럽에 매력을 느껴 종종 시간이 날 때면 그곳을 자주 찾는다며 앞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간호를 펼칠 수 있도록 자기관리에 철저히 할 것임을 다짐해 본다는 그의 취미는 독서, 영화감상은 물론 각종 레포츠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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