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 대국민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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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 대국민선언문 발표
  • 최관식
  • 승인 2004.10.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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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약의 날 행사에서
약계 관련 단체들이 "의약품 안전"을 다짐하는 대국민 선언문을 발표해 약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이 선언문에는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합리적 유통, 안전한 사용, 국민 건강 기여 등의 내용이 들어 있어 국민들로부터 앞으로 보다 안전하게 의약품을 접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협회, 대한약학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병원약사회는 8일 오후 5시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제18회 약의 날" 행사를 갖고 의약품 안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행복하며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약업인 모두의 사명"이라 규정하고 "우리는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건강을 지켜나가는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약계 단체들은 좋은 약이 국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제약기업은 완벽한 품질관리로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유통업체는 선진 시스템으로 의약품 유통의 합리성을 제고한다 △약사는 철저한 복약지도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한다 △약무행정은 우수의약품 안전성 관리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약의 전문가인 약업인은 의약품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 등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약계 단체들은 이 선언문에 "안전한 의약품을 통해 국민 모두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것, 우리 약사와 약업인 모두의 소망입니다"라는 바람도 담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시30분까지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및 "일반의약품 복약지도를 통한 약국경영 개선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어 기념식과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현철 의학신문 부국장을 비롯한 11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문홍섭 조선대병원 약제부장을 비롯한 17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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