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병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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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병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수술
  • 윤종원
  • 승인 2004.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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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병원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운행하는 서초 무료진료소를 통해 의뢰된 외국인 노동자 블라디미르씨(남 39)에게 무료 인공고관절수술을 실시했다.

환자는 현재 불법체류중인 러시아인으로 양측 대퇴골 무혈성 괴사로 인해 걸음을 못 걷고 감각도 점점 없어져 진료소를 가지도 못 할 정도였다.

그러나 러시아 외국인 노동자들을 도와주고 있는 열반선교교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번 시혜를 받게 됐다.

9월 14일 정형외과에 입원하여 윤의성 과장 집도하에 9월 15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친 수술후에 10월 5일 퇴원하게 되었다.

전혀 걷지도 못 했던 환자는 퇴원시 가볍게 목발을 짚으며 퇴원하게 되었고 주치의인 윤의성 과장님은 3개월 후면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수술이 잘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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