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성남 진출, 500병상 2010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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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성남 진출, 500병상 2010년 개원
  • 박현
  • 승인 2004.10.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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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이 성남에 진출한다.

길병원은 2010년까지 경기 성남시 신흥동 38의 1번지 일원에 양·한방 협진 의료체계를 갖춘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한다.

경기도 성남시는 6일 대학병원유치추진위원회를 열어 가천의대와 경원대 재단인 가천학원을 대학병원 사업 시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당초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던 순천향대 재단인 동은학원이 막판에 포기함에 따라 가천학원 한 곳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가천학원은 이 곳에 2010년 7월까지 1천3백여억원을 들여 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등 24개과 500병상을 갖춘 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양·합방이 결합된 중풍·웰빙센터와 양방특성화 클리닉과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수정·중원구 지역에서 운영중이던 종합병원 2곳이 잇따라 문을 닫아 의료공백이 발생하자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해왔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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