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비향정 불면증치료제 ‘독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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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향정 불면증치료제 ‘독세’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6.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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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세핀염산염성분…수면유지 등 불면증에 효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독세핀염산염 주성분의 비향정신성 불면증치료제 ‘독세’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세는 기존 졸피뎀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와 비교해 의존성이 없는 비향정신성 불면증치료제로,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주로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금단 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등 부작용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반면 독세는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 대비 이같은 부작용이 개선됐고, 처방일수 제한도 없으며 연령과 상관없이 성인에 처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독세는 수면 중 깨는 시간 및 횟수를 감소시키며, 수면 시간을 약 7시간 동안 유지시켜 준다. 특히, 다음날 새벽에 일찍 깨는 조기각성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독세정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3mg, 6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취침 전 30분 이내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박명희 상무는 “독세정은 급여가 인정되는 비향정신성 불면증치료제”라며 “수면유지 효과, 경제적인 약가 등 장점을 통해 불면증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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