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모습의 병원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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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모습의 병원인 되고파
  • 한봉규
  • 승인 2005.09.26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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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방사선사 천용호 씨
"신속하고 정확한 촬영과 검사는 물론 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고객의 눈 높이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저희 방사선과가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서울시 종로구 평동 108) 방사선과 기술과장 천용호(40)씨.

임상각과에서 의뢰된 환자들을 최첨단의 각종 의료장비를 통해 모든 방사선학적 진단방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일선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병원인이 바로 방사선선사들이다.

"저희 부서를 찾아오는 환자들은 특히 크고 웅장한 장비 앞에서 겁을 먹거나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무사히 검사를 마칠 수 있도록 환자 배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그는 고객들이 방사선과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는 천 과장.

고객을 향한 친절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방사선사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 향상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또한 대단히 중요함을 느껴 본다는 그는 방사선사로써 이 분야에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공부와 연구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굳게 약속.

쉴 틈 없이 바쁜 병원 근무 속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천 과장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이라 그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미안 할 따름이지요. 그래도 이러한 봉사활동에 묵묵히 따라 주는 회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계속적인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한 가정의 존경받는 아빠이자 남편은 물론 사회생활의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푼 것이 저의 작은 마음가짐이기도 하다"는 그는 이러한 정신자세를 통해 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도 겸손한 자세로 그들에게 좋은 인상의 병원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는 천 과장의 취미는 각종 운동경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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